오늘은 아침부터
그리 기온이 넉넉치 못한편입니다.
모든 이의 마음을 다시 싸늘하게 닫아버리는것 같습니다.
못난 이....
이렇게 또 힘들때 스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그 동안 편안하셨는지요????
주말 내내 몸이 괴로웠습니다.
바쁘게 사느라 내 몸을 돌볼 시간이 없었던 것이
주말이 되면서 봇물 터지듯이 터져버린것 같습니다.
매일 꿈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다고....
그러기 위해선 우선 욕심이란 커다란 마음을 버려야할것 같은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스님 ~~~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내 마음속의 무엇을 버려야만 제 자신이 편안해 질 수 있는것일까요???
은영양 오랜 만이군요
괴로울 때는 스님 생각이 나나보지요?
그래요 괴로울 때 스님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싶어요.
그 때 이후로 소식이 궁금했는데
또 다시 심신이 아프신가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좋은 만남만 가지면
즐거울텐데
때로는 장애의 인연을 피할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그럴때면 몸도 마음도 괴롭고 지치게 되어있어요.
그 괴로움의 무게가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생의 의욕마져 상실 되게 됩니다.
은영양
지금 처한 모든 문제들이 피할수 없는
인연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인연 앞에 당당하세요
어떠한 어려움이라 해도
나는 다 이겨 나가리라하고요.
그러면 강해집니다.
기도할때 어떠한 어려운 시련이 닥아와도
참아 덤겨야 하듯이
하루하루 직면한 문제 앞에서도
그렇게 피할 생각 마시고
당당하게 맞서 나가세요
그래야 새로운 에너지가 생깁니다.
아 괴롭다하고
좌절하면
몸에 병이 오게되고
세상 자체도 싫어지게 됩니다.
이 세상 인연은 다 필연입니다.
지은 바 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내 마음속에 부처님을 일깨우는
마음으로 매일 기도정진 게을리 마세요.
관세음 보살님은 나의 의지처요
구원자이시니
믿는마음으로
기도 놓지마세요.
그리고
시간 내어서 보광사에 다녀가시지요.
서로 마주 하면서 이야기 나누면
더 좋은 에너지가 생길것입니다.
그러면 마음 비우시고
편안한 날 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