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처님의 아들들
영원한 ‘참’‘진실’을 추구하는 존재를 불성(佛性)이라 부르고
‘부처님’이라 부릅니다.
전 우주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마음이지요.
그 누구의 마음 가운데도 그 같은 마음이 존재하니까요.
거룩하고 또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우리들 모두를 투철하게 보살피고 계신 이유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존재가 너무도
소중하고 가치로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이다지도 부처님의 투철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참으로 가치로운 존재임을 참으로 깨닫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진정 우리 모두를 그다지 투철히 보살피고 계신 이유는 우리가 모두 부처님 되실 분들이고 부처님의 분신이요, 부처님의 태자요, 아들 딸들이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산다는 것 자체가 강한것
어느 녀석이 엄마하고 같이 왔어요. 부모하고도 의견이 안 맞고 공부도 마음대로 안되고 친구들하고 별로이고 뭐... 살기 싫데요, 대학교 2학년 다니는 녀석이 그냥 자꾸만 죽고만 싶다고 하니 엄마가 걱정이 되서 데리고 온 거예요. 툭하면 죽고 싶다, 난 살기 싫다 , 나이도 어린놈이 말이에요. 제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너 죽는 게 더 쉬우냐, 사는 게 더 쉬우냐? 어떻게 생각하냐?
강한 사람이 되고 싶데요, 어쨌든 간에. "그럼 사는 게 힘드냐, 죽는 게 힘드냐?" 그러니 이 놈이 말을 못해요. "임마, 네가 지금 죽고 싶다고 그랬지,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어? 산다는 게 위대한 용기가 필요한 거야. 멍청한 자식 같으니라고. 너는 벌써 열등 아니냐. 지금 금방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랬지.
산다는 것 자체가 끊임없는 산 너머 산이고, 끊임없이 몰아치는 파도를 이겨내고 산다는 것 자체가 위대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거야.
사는 것 자체가 업장소멸이야. 어떻게 생각 하냐? 죽고 싶냐? 불교에서는 자살하는 귀신은 완전히 아주 별 볼일 없는 귀신이야. 너, 반쯤 죽는 귀신이 된다."
그랬더니 이놈이, "죽어도 귀신이 또 죽나? "해서 불교에서는 자살하는 귀신을 형편없이 취급한다" 그랬더니 이놈이 어쩔 줄 모릅니다.
"영원을 벗삼고 가라. 팔만사천가지 번뇌, 끊임없이 나의 가르침을 벗삼고 가라. 기도하라. 그리고 정진하고 힘을 배양하라. 그래야 허공계에 있는 무량한 군사들이 너를 지켜준다." 부처님께서는 부처님이 되기 직전까지도 파순 마구니의 악귀들하고 치열하게 싸우셨습니다.
불교는 위대한 지도자의 종교이고 위대한 보살의 종교인 이유가 수호령의 질을 계속 강화시키고 나와 함께 힘을 하는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돼요.
◆가르침은 근기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제가 <아함경>을 보니-상대방에게 가르침을 전할 때
1.무지몽매한 자들은 위협적으로 가르치래요. 강하게.
2. 그 다음에 "이렇게 이 말을 잘 들으면 너희들이 좋아." 이익적인 설득.
3.너희들에게 이익이 와 이렇게. 그 다음에 머리를 가진 자들에게는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4.그 다음에 감정에 호소하고, 마음에 오게하고.
5.그 다음에 심리를 파악해서 깊이 들어가게 하고. 이런 모든 교육이 감행될 때 그들도 참다운 법이라... 그러니까 가르쳐도 방법이 여러 가지입니다.
"채찍과 당근"이라고 그러지요, 부처님은 벌써 예전에 이미 다 말씀하신 거예요. 무지몽매한 자들에게는 할 수 없이. "안 들으면 너 지옥 간다." 막 이렇게 위협적으로 나아가는 거지요.
그 다음에 좀 차원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들으면 너에게 이익이 되는거야 이익이 되니 들어야지." 그 다음에 논리적으로 설득하기도 하고 감정적인 설득, 심리적인 설득탁월한 인간들은 계속 가르칩니다. 그래서 영혼들의 질을 높이는 겁니다. 많이 들어라-문사수-아금문견득수지다.
부처님께서 많이 들어라 내가 많이 말할게. 듣는 게 교육의 첩경 아닙니까. 아금문견득수지.
문사수-많이 듣고 생각하고 수행하라. 부처님께서 항상 뭔가 말씀하시면서 열반을 얘기하시잖아요.
열반처럼 사람의 마음 가운데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단어, 샘솟듯이 올라오는 그런 단어 가운데는, 여러분들이 매일 쓰니까 잘 모르지요, "성불" "성불합시다" 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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