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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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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7 09: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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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후평교 다리준공이 떨어지는 날이라고 한다.
6개월 동안 소음과 울림 복잡함을 참고 견딘 결과인 것 같다.
이 다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다다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부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진가는 항상 위기에서 빛난다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결코 그들을 따르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신다.
정성을 다해 관세음보살 하나만을 생각하라.
그것만으로도 무한의 밭에 공덕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무한의 밭에 씨를 뿌리고 밭을 가는 것이다.
무한의 밭이 우리의 앞에 널려 있음을 모르는가?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대상들, 벌레 한 마리, 민들레
한그루가 모두 그대의 무한한 공덕의 텃밭임을 모르는가
눈만 뜨면 모든 것이 무한의 옥토임을 깨닫는 사람은 행복하다.
전 지구적 재난 역시 인간의 탐욕으로부터 왔다.
분명 인과에 따른 응보다.
무엇보다 공덕의 밭, 복 밭을 가는 데
게을렀던 결과라 아니할 수 없다.
이 우주가 내가 씨 뿌리고 갈아주기를 바라는 옥토인데도
그를 무시하고 소홀히 하며 살아왔다.
그에 대한 응보다.
이제부터라도 무한의 밭이 그대 앞에 널려 있음을 깊이 생각하라.
세상의 밭은 죽을 때 가져가지 못한다.
그러나 무한의 밭, 마음 밭에 뿌린 공덕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
무한의 밭은 영원하다.
우주가 나의 밭이고 주변이 모두 나의 복 밭이다.
일체 영혼들이 모두 나의 복 밭이다.
기도가 중요한 이유, 천도가 중요한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그러나 무한의 밭을 우주에 넘치도록
가지고 있기만 하면 무슨 소용인가?
갈아야 한다. 씨 뿌리고 농사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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