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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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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30 0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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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의대통령이 한줌의 재로 변하는 과정을
TV 생중계를 통해 보았습니다.
서로 감싸 안아주지 못하는 비정이
죽음으로 몰고 간 안타까움에 온 국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애도하고
가신님의 명복을 비는 마음이 대한국민들의 인정입니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님을
우리는 오래토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선악시비이전의 고요와 평화가 절실하게 그리워집니다.
삿된 마음은 번뇌에서 일어나고
바른 마음은 신심에 기의해서 일어납니다.
신심이 깊은 마음은 번뇌를 녹아지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삶을 도모하면서 신심이 투철한 사람은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신위도원공덕모(信爲道元功德母)라
신심은 도를 이루는 원천이고 공덕의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만약에 참으로 신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면
정말 모든 세상을 사랑하죠.
부처님은 온 우주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죠.
신심이 투철한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의 잘못을 보면
다 자기 잘못이라 괴로워합니다.
이것이 다 자기 허물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몸과 마음을 다해서 정말 부처님을 투철히 신뢰하는 사람
투철한 신심은 정말 필요합니다.
보살의 길은 위대한 신심과 위대한 용기를 바탕으로 해서
모든 유종중생들을 열반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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