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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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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4 07:28:29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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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에 보면 은하계 가운데는 약 10만 광년 되는 것도 있고,
5만 광년이 되는 것도 있는데 우리는 한 3만 광년쯤의 있다고 하니
은하계의 외곽에 위치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 말고도 은하계에는
수천수만의 무수히 많은 종류의 생명체가 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태양계’를 넘어 우리가 사는 세계를 관장하는 곳을
‘사 왕 천’ 이라고 부르는데, 그곳에는 사천왕들과 천룡팔부 신중들이 계십니다.
게다가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볼 수 있는 해와 달 그리고 별이
아닌 훨씬 수승한 물질로 되어 있으며,
훨훨 날아다니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육안으로 그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지구에 사는 중생들의 반쯤은 착한 마음이고
나머지는 악하다고 할 수 있는데, 나 생각하는 마음이 반 그리고
남 생각하는 마음이 반 정도 되는 중생들이
지구에 산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하늘나라는 남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합니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뭐죠? 이는 곧 남에게 베푸는 마음이니까,
그만큼 빛이 더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보다 하늘나라는 밝은 세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이 지구를 밝게 비추는 태양이 존재하듯
우리 마음가운데에도 분명히 밝은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가운데에 어둠을 몰아낼 수 있는
태양 같은 부처님이 계시다는 것이지요.
단지 마음에 있는 부처님을 구름이
가리고 있어서 그 빛을 볼 수가 없을 뿐입니다.
오늘도 마음의 구름을 없애는 작업을 쉬지 말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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