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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2003-01-28 11:45:31, Hit :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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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행 인사에

많이 춥네요..

   글쓴이: 법륜행

..  스님..거기는 여기보다 더 춥겠죠..

아침에 출근하러 나오는데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번 겨울에는 항상 감기를 달고 살아서 그런지 이제는 당연히 약간은 아픈게 정상처럼 되어 버렸네요..

예전에 30살 넘은 노처녀 언니가 겨울만 되면 독하게 앓더니 그때 어른들이 그러더라구요.. 시집 안 가서 혼자 살아서 그런거라구...

그 언니 늦게 32살 넘어서 시집 가더니 언제 그랬느냐처럼 잘 살더군요..

그때는 결혼 해서 조화롭게 살아야 되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렇다는 어른들의 말을 웃음으로 넘겼는데... 제가 지금 무슨 벌 받는 것처럼 몇달을 앓고 있으니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겨울도 서서히 가고 있으니 저도 서서히 일어나야죠..

순응하면서 살라는 스님의 말씀처럼 순응하도록 노력해야겠죠..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현실이 참 무섭게 느껴지네요..

계속 기도하면서 저를 사랑해야겠습니다..

조금 있으면 설이죠.. 미리 인사드릴께요..

다행히 설에는 날이 풀린다고 하니 잘 보내시구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법륜행 반가워요
감기로 고생이 심하시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요 사람은 서로 조화가 있어야 운기가 순행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마음을 항상 밝게 하여 즐거움과 보람을 유지하면
또한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무언가 현실에 세파에 부딪치며 살면 남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병마뿐이지요
새해에는 부디 건강하시고
그리고 마음도 재대로 제자리가 잡혀
마음 운전수가 움직이는 대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 한 살 더 먹으면
무언가 모를 부담도 생기고
더 힘들어질 것인데
부디 좌절하지말고
씩씩하고 용감하게
자신을 잘 극복해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