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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2004-01-31 04:58:42, Hit : 458,) 
   subject
  겨울 바다위를 날고싶다/난초님 글





    


**겨울 바다위을 날고 싶다 **


겨울 바다는 푸르다 못해 푸른멍이 든것 처럼
검푸른 색으로 물 들어 있다.

저 외로운 겨울바다의 친구가 되고 싶다. 
저 넗은 바다위을 날고 싶다.

푸른 파도와 친구하며 같이 뛰며 날며
함께 하고 싶다.

파도는 혼자 왔다 혼자 떠나가는
외로운 나그네 처럼 슬퍼 보인다.

어부도 없는 텅빈 바다에서
혼자 외로움에 떨고 있다.

내가 함께 할수 있다면 !
조금은 덜 외로울덴데....

내가 갈매기라면  외로운 파도의 친구가
되어 줄수 있을 덴데... 

추운 겨울 혼자 외로움에 떨며
슬퍼서 소리을 내며 울고 있다.

그 울움 너무 처절하여...
내 가슴에도 울리네

파도여 너무 외로워 마세요.
잠시나마 내가 당신곁에 있어 줄께.

  - 난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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