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오늘따라 당신의 어깨가 무거워 보이는 날 난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앓습니다. 함께 있어도 외로운 마음 함께 있어도 멀리 있는 것처럼 가슴한곳이 아립니다. 함께 하는 동반자의 길이 때로는 즐거움으로 때로는 어려움으로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지만 유난히도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는 날 무슨 말로 힘겨워하는 당신의 어깨에 힘을 줄 수 있을까 조용히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결코 길지 않은 인생의 길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 영원한 동반자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우리 서로가 보듬어주며 알뜰하게 가꾸어가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힘들어하는 모습 나누어 가질 수가 없어서 그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야하는 나 왜 그리 작아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동반자의 길 제일 가깝고도 먼 사이라고 하지만 함께 가야할 동반자라면 서로가 보듬어 주고 베려함 속에 미운 정 고운 정을 들이고 살아가는 것이라는데 이럴 때에는 어떤 마음으로 어떤 행동으로 힘겨워 보이는 어깨에 힘을 줘야 할지 망 서림 속에서 서성이고 있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아무리 힘겨운 일일지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 준다고 어려운 일 힘들은 일 속으로 삭이지 말고 서로가 협력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누어 질 수 있는 넓은 아량으로 살아가자고 기도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