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2003-01-31 11:53:54, Hit : 359, ) 
 http://bkwangsa.com/
 눈오는 저녁 숲가에서....프로스트

눈오는 저녁 숲가에서....프로스트



이것이 누구네 숲인지 알 것 같다.

그의 집이 마을에 있긴 하지만,

그는 내가 여기 서서 그의 숲에

눈 쌓이는 설 바라보는 게 보이지 않으리라.



나의 작은 말은 이상하게 생각하리라.

숲과 얼음 언 호수 사이

근처에 농가도 없는 곳에 멎은 것을,

일 년 중 가장 어두운 저녁에.



말은 무슨 잘못이라도 있느냐고 묻는 듯이

마구에 붙은 방을을 흔든다.

달리 들리는 소리라곤 오직

부드러운 눈송이 휩쓰는 거침없는 바람 소리 뿐



숲은 아름답고 어둡고 깊다.

그러나 나는 약속한 일을 지켜야겠고,

자지 전에 몇 마일을 가야겠다.



31   당신은 내 인생 속으로 들어왔습니다......예반  지현 2003/01/31 320
30   당신은 나의 믿음입니다 /시.전소민 /낭송.전향미  지현 2004/01/05 679
29   달팽이의 사랑  지현 2003/01/31 414
  눈오는 저녁 숲가에서....프로스트  지현 2003/01/31 359
27   노을 편지  지현 2003/01/31 390
26   너와 나는  지현 2003/01/31 376
25   너에게  지현 2003/01/31 387
24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度岸 2012/06/03 242
23   내 가슴 빈터에 네 침묵을 심는다  지현 2003/01/31 358
22   나무는  지현 2003/01/31 312
21   꿈의 페달을 밟고  지현 2003/01/31 410
20   꽃 한 송이 피우게 하라  지현 2003/01/31 335
19   그리운 편지를 받은날  지현 2003/01/31 351
18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현 2003/01/31 371
17   그대가 진정 사랑한다면  지현 2003/01/31 372
16   그대가 지독히도 그리운날  지현 2003/01/31 599
15   고독하다는 것은  지현 2003/01/31 373
14   고독을 위한 의자  지현 2003/01/31 311
13   겨울밤에 쓰는 편지  지현 2003/01/31 663
12   겨울 연못  지현 2003/01/31 370

[1][2] 3 [4]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