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2003-12-30 18:09:33, Hit : 789, ) 
 인연설

한용운 <인연설>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하지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지만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줄 수 없음에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의 기쁨으로 여겨 함께 기뻐하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인해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인연설  지현 2003/12/30 789
70   당신의 웃음  지현 2004/01/18 679
69   당신은 나의 믿음입니다 /시.전소민 /낭송.전향미  지현 2004/01/05 662
68   가끔은  지현 2003/01/31 649
67   겨울밤에 쓰는 편지  지현 2003/01/31 645
66   자유  지현 2003/01/31 630
65   오늘 그대를 만나면  지현 2003/01/31 622
64   모든 것은 지나간다.   지현 2004/02/10 620
63   아프지 말아요 내 사랑  지현 2004/01/07 616
62   오늘을 위한 기도  지현 2003/01/31 616
61   한겨울 못 잊을 사람  지현 2003/01/31 613
60   소금별  지현 2003/01/31 598
59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지현 2005/10/02 590
58   사랑하게 하소서  지현 2005/11/21 584
57   겨울 바람  지현 2003/01/31 583
56   사랑이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지현 2005/10/01 581
55   봄이 오면 나는  지현 2006/03/14 579
54   그대가 지독히도 그리운날  지현 2003/01/31 579
53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지현 2003/01/31 548
52   창가의 나무....프로스트  지현 2003/01/31 442

1 [2][3][4]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