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2003-01-31 12:16:01, Hit : 547, ) 
 http://bkwangsa.com/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詩: 용혜원


수줍게 돋아나는
봄날의 잎새들 마냥
내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풋풋하고 청순한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하늘이 내려준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

삶의 길에서 모두들
토록 애타게 찾는 사랑의 길에서
우리는 서로 마주쳤습니다.

그대를 본 순간부터
그대의 얼굴이 내 가슴에
자꾸만 자꾸만 들이닥쳤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을
와락 끌어당겨
오직 그대에게만 고정시켜버리고 말았습니다

살아가며 모든 아픔들이 삭혀지고 나면
우리 사랑은 더 아름다워지고
더 가까워지고만 싶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낙엽지는 날까지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처럼
사랑하고만 싶습니다.



71   인연설  지현 2003/12/30 787
70   당신의 웃음  지현 2004/01/18 676
69   당신은 나의 믿음입니다 /시.전소민 /낭송.전향미  지현 2004/01/05 661
68   가끔은  지현 2003/01/31 645
67   겨울밤에 쓰는 편지  지현 2003/01/31 644
66   자유  지현 2003/01/31 627
65   오늘 그대를 만나면  지현 2003/01/31 620
64   모든 것은 지나간다.   지현 2004/02/10 619
63   오늘을 위한 기도  지현 2003/01/31 616
62   아프지 말아요 내 사랑  지현 2004/01/07 614
61   한겨울 못 잊을 사람  지현 2003/01/31 612
60   소금별  지현 2003/01/31 598
59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지현 2005/10/02 590
58   사랑하게 하소서  지현 2005/11/21 583
57   겨울 바람  지현 2003/01/31 582
56   사랑이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지현 2005/10/01 579
55   그대가 지독히도 그리운날  지현 2003/01/31 577
54   봄이 오면 나는  지현 2006/03/14 575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지현 2003/01/31 547
52   창가의 나무....프로스트  지현 2003/01/31 441

1 [2][3][4]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