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안녕하세요..()()()...스님을 직접뵌적도 없고..
스님목소리도 모르고...스님에 대해서 아는것도 아무것도
없지만...까페를 알게되고 부터..그날그날 스님말씀을
새기면서..제 나름데로 스님을 생각했어요..
인자하시고..선하시고..엄마품같은...마음이 정말 따뜻한
분이실꺼라는거...요즘은 진실이 통하는 사람이 잘없는데..
스님은 정말 진실이 통할꺼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오늘 힘든일이 있었어요..도움을 청해야하는데...
갑자기 스님생각이 나서요..그냥..답답한 마음에..
저의 무례함을 용서해주세요 스님..()
저에겐 정말 소중한 친구가있어요...그친구는 또다른 제 자신이라고여기고..아끼는 친구거든요..
그친구는 저랑 성격이 정 반대이지요..전 괴팍하고 예민한데...
그친구는 성격이 둥글고..선하고..여려요..
근데..친구는 부모님이 재혼하신거였거든요...
그런데..오늘 ..재혼4년만에 다시 헤어지기로 하셨다네요..
그말을 듣고 얼마나..슬펐는지..여리고 착한 제친구녀석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니...저도 눈! 물만 나오네요...
따뜻한 말로..제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싶은데..
도대체 무슨말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충격으로 세상을 비관하는 제친구를 보니 너무 안타까워요,..
스님....친구를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제친구랑 친구 어머님은 이제 방한칸으로 다시 시작해야한다네요..
아...정말 착찹합니다..
메일이 너무 길어질까 전후 상황을 많이 생략했습니다..
스님..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님 글 마음에 꼭 새기면서 제자신을 돌아보면서 살겠습니다..
스님께선 지금 한참 주무시고 계시겠네요...좋은꿈 꾸세요..
스님...()()()
답글:
세상에는 답답한 일들도 많지요.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어느 날 돌변했을 때는 감당하기 어려운
막막함을 어이 모르리오
세상의 사랑이란 말은 결국은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사랑에 속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 남자에 일부 종사 못하고 재혼의 길을 택한사람에게
또 다시 아픔을 준단면 그 사람의 인격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하고 한 가족을 이루려니 차라리 없이 살아도
마음 편하게 사는게 나을 것입니다.
사람을 인격적으로 존중하지는 못할 망정
필요 할 때 삼키고 이익이 없을때는 내 치는 비열함을
마음에 담아두실 필요도 없을것 같아요.
이제 그 친구가 착하고 성실하다고 하니
그것을 재산 삼아 뒤 돌아 보지 말고 앞만 보고
뛰어라고 하세요
그리고 인연 작복이 부족한 것 같으니
항상 기도하는 마음을 쉬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신다면 부처님은 우리 편에 서서 계실것입니다.
관세음보살 보문품을 독경하시고 관세음 보살님을
항상 마음에서 모신다면 마음의 평정을 쉬이 되찾으실 것입니다.
그 친구가 여기서 멀리 있나요 ?
만나보고 원인을 찾아 보면 싶네요.
그러면 이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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