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내 마음이 극락이 되지 않고선 극락에 갈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천당이 되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천당에 갑니까? 내가 기분 좋아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베푸는데, 그런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지금 이 세상을 살면서도 그는 극락에, 천당에 사는 사람이에요.
육바라밀 가운데 보시바라밀이 으뜸이라고 그랬잖아요. 재물보시만이 아닙니다. 부처님 말씀을 보시하고, 어려운 사람들 안아주고 말이죠. 좋은 일을 많이 할수록 차원이 다른 세계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왜 죽음이 있습니까? 왜 인간이 윤회해요? 세상을 살다 보면 이기심 때문에 여러 가지로 마음이 탁해집니다.
죽음이라는 건 탁해진 마음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을 해서 많은 사람을 번창하게 했다면 그 사람의 수명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세상에 헌신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혼탁하게 사니까,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윤회시키는 거예요. 죽음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매사“너 때문이야!” 또는“너 때문에 망했어!” 내지는 “귀찮아!” 이러지 마세요. 말 한 마디라도 “고마워.”그리고“괜찮아” 해보세요. 가능한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마음을 내야 합니다.
하늘이 좋아하는 사람, 부처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겁니다. 내 스스로 좋은 사람이 돼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돼야 천당 극락 가는 거 아녜요.
부처님 말씀대로 순간이 영원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공을 하나 던지는데 영점 몇 초 안에 날아간대요. 동물적인 본능으로 배트를 휘둘러야 하니 얼마나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어요. 연습이 대가를 만드는 거예요.
그 순간이 천당이고 극락이 돼야 합니다. 물론 연습할 땐 고통스럽죠. 근데 고통은 스승이잖아요. 고통을 잘 모셔야 해요. 고통을 잘 모시지 못한 자가 어떻게 잘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얼마나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가가 문제입니다.
우리는 부처님 세계의 눈이 열린 만큼, 부처님을 신뢰하는 것만큼 빛을 볼 수 있습니다. 깨달음의 크기만큼 베풀 수 있습니다. 눈이 열린 만큼 돈을 내는 거 아녜요. 우리가 사는 이곳도 부처님 나라예요. 그걸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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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0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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