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度依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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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0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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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의 원인은 수행이 안 된 이기심에서 비롯됩니다.
남자와 여자를 양과 음으로 비유하듯이 동식물에서는 크게 동물은 양,
식물은 음으로 분류합니다. 동물들은 머리를 위로 두고
허공과 연결 돼 호흡을 하는데 식물들은 움직이지 않는
존재로서 땅에 뿌리를 박고 삽니다. 이 때 땅으로 뿌리가 번져가는 모양이
두뇌의 뉴런이 번져가는 모양과 똑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양(陽)의 원리를 가진 인간이 양의 성질을 가진 육식을 하면
열량이 나오면서 독소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채식을 하는 게
좋은 이유가 그래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단백질 섭취해야 된다고 하는데
부처님은 단백질 많이 먹으란 말씀을 안 하셨습니다. 고기를 대신해
콩이나 다른 대체식품을 먹으면 됩니다.
하늘의 별들을 보세요. 참 아름답습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했다고 하고
부처님께서는 일체유심조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부처님 마음을 닮고
다른 이들이 하나님을 닮아간다면 그 마음이 만드는 제품은 전부 아름다울 것입니다.
이기심을 바탕으로 하니까 나쁜 제품을 만들고 충돌 장애가 오는 겁니다.
복잡한 구조의 육신 덩어리를 갖고 있는 이유는 허공이 되지못해서입니다.
마음이 비워지지를 못하니까, 3차원적인 존재로 땅을 딛고 사니까 그렇습니다.
계량해야 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눈으로 봐야죠.
색도 봐야죠. 들어야 되죠. 그러니 수명도 짧은 겁니다.
사왕천만 해도 하늘을 날아다니니 얼마나 자유롭겠습니까.
거긴 지구의 50년이 하루라고 합니다. 사왕천 도림천
아마천 도솔천 기가 막힌 곳입니다. 마음을 비워야 뜰 수 있는데
우린 뜨지 못한 채 땅에서 물질의 노예로 사는 처량한 존재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싸우고 지지고 볶고 업장이 두꺼운 무명 중생입니다.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을 밝혀야 합니다. 불교 가르침의 핵심은
독심의 제거에 있습니다. “물과 땅 모두 더럽히지 마라,
마음을 더럽히지 마라”고 하는 말은 결국 허공을 더럽히지 말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부처님은 “너희들이 끊임없이 수행을 하면
아름다운 정원에 들어 가 있는 왕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멋있는 표현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는 것은
부처님 나라를 정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의 법칙이
그대로 들어나서 여러분의 삶을 규정짓는 겁니다.
내가 복을 받고, 벌을 받는 것은 전부 내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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