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度依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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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6 0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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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룩하고 장엄한 위신력에 감싸여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려도 잘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거룩한 힘, 그 법칙을 따르면
여러분은 절대로 버림받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성실하길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성실해져야 합니다. 정성스러운 마음을 바탕으로 살면
영원히 지속되는 번영일로에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우주의 법대로 한없이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법은 강제하는 게 아니라 그릇되게 나간 걸 강제하는 것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고통스럽다, 아프다, 쓰라리다, 불평불만 하는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자신의 교육을 위한 어떤 체험으로 받아들인다면 고통은 절대로 고통이 아닙니다.
고통이라고 느끼는 건 자기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드는 거예요.
인생의 어떤 고통이나 고뇌를 자신의 심성, 인성의 교육을 위한 해소과정으로 받아들이면
그건 괴로움이 아니고 선생님입니다. 자꾸만 고통스럽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이 계속됩니다. 대신‘감사합니다’라고 받아들이세요.
이제부터는 남편이나 아내를 원망하지 말고, ‘감사합니다’하고 지내야 합니다.
마음의 틀을 바꿔야 합니다.
플린효과(Flynn Effect)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 암세포와
정상 세포가 나란히 있어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그냥 가만히 놔두고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아, 그랬더니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해가는 거예요.
학자들이 왜 그런가 하고 조사를 했더니 암세포에 있던 암의 정보가
정상세포로 이전이 되는 겁니다.
아르키메데스가 왕으로부터 부탁을 받았어요.
‘여기 이 금관에 금이 얼마나 들었는지 조사해 와라.’아르키메데스가
방법을 잘 모르겠는 거예요. 그러다가 목욕탕에 들어가서 앉아있는데
물이 넘치니까 ‘유레카!’ 외치며 결과를 얻어냈잖아요.
위대한 아이디어나 정보는 섬광처럼 허공에서 흘러들어옵니다.
탁월한 발견, 발명의 뒤안길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숨어있습니다.
두뇌가 우주의 무한한 정보를 수신하는 수신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모든 정보가 무한한 공간에 저장되기 때문에 선조들의 훌륭한 정보가
대대로 흘러내려오는 거예요. 허공은 정보의 바다입니다.
내 몸과 마음 가운데 사랑을 흘리고 관용과, 자비로 끊임없이
정진하는 마음을 내라하느냐 하면 허공 자체가,
이 텅 빈 공간이 나의 진정한 두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뚱어리는 수신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컴퓨터가 있으면
컴퓨터 안에 무슨 정보가 들어 있습니까? 모든 자료는 서버 안에 들어 있잖아요.
우주가 서버입니다. 몸은 그저 단말기 역할을 하는 겁니다.
우리가 밤에 자고 나면 헝클어졌던 회로가 정리되어 머리가 상쾌해지잖아요.
이건 제 말씀이 아니라 프로이드나 융의 이야기, 부처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현재의식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잠재의식은 물위에 떠 있는 것의
거의 열 배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그 빙산이 녹으면 바다로 간다고 그랬잖아요.
이른바 잠재의식이란 말을 찾아낸 사람은 프로이드구요,
집단무의식이란 말을 만들어낸 사람은 융입니다.
그다음에 땅과 바다가 깨지면 허공으로 간다는 것이 부처님 말씀이에요.
모든 정보는 허공에서 왔다가 허공으로 돌아갑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처해 있는 그 자리는 누가 밀어서 보낸 게 아녜요.
절대로 고통스럽다고 불평불만하지 마세요. ‘나는 지금 최적의 장소에 와 있다.
나는 이 자리에서 특정한 교훈을 배우기 위해 이 상황에 처해져 있는 거다.
나는 지금 내 혈관 속에 사랑을 흘려야 된다. 자비심과 아량을 흘려야 된다.
그래야 내가 부처님의 거룩한 정보를 수용하는 시스템이 된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대의 인생은 그대의 것이에요. 자꾸만 불평불만하면 그 인생이 어떻게 되겠어요?
삶이 일찍 끝나버립니다. 참된 용기는 고통을 과감하게 수용하고,
패배를 과감하게 수용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내가 졌다(That‘s my mistake.), 패배를 승리를 향한 디딤돌로
받아들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용감한 사람이에요.
남편이 뭐라고 그러면 “여보, 내가 잘못했어.” 그런 아내가 용감한 아내예요.
아내가 뭐라고 하면 “여보게, 내가 잘못 생각했네.”
서로를 수용하는 자세, 긍정적인 자세로 사세요. 아내를 탓하지 마시고,
남편을 탓하지 마세요. 각자 고귀한 인생입니다.
항상 자기를 소중히 여기고, 남을 소중히 여겨 칭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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