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기면 상대방으로부터
비난도 받지만, 욕을 많이 먹는 사람들일수록 겸손해야합니다. 궁극적으로 자기를 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큰 적이 내 안에 있습니다. 산중여파 심중난파. 외부의 적보다 내 안의 적이 더 무섭습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고 하면 어떤 때는 휴식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자기 수행 속에 살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만은 잊어서는 안됩니다. 게으름은 언젠가 자기의 눈물을 의미합니다. 자기 패배를 의미합니다. 그 사람은 패배의 쓴잔을 마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 것처럼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겸손해야합니다. 세속의 성공과 성불의 길이 같이 가야합니다. 애머슨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쓴 글을 보면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을 평가하는 기준을 돈과 여자와 명예로 얼마나 추해지는가라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성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앉아 있지만 언제 병상의 침대 위에 누워있게 될지 예측 할 수가 없어요. 앞장 서 가는 사람은 세상의 화살받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엔 인터넷 때문에 문제가 있는데, 비난을 웃어 넘길 줄도 알고, 그럴수록 겸손도 필요합니다.
불교에서 무아를 말하는 것처럼 모욕을 이겨내고, 인욕바라밀을 실천해가는 것입니다. 굴욕에 강해야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기를 모함하는 자를 포용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가 잘못했을 때는 과감하게 인정하는것입니다. 정직한 사람들만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사람들은 세속적인 성공을 원합니다. 돈을 많이 벌길 원하고, 명예도 원합니다. 많은 임종자들을 만나보면 세속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들도 죽음 앞에선 당당하지 못합니다. 죽음 앞에서, 부처님 앞에서, 당당한 사람들은 삶의 자세가 다릅니다. 평상심시도. 유비무환입니다.
부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걸고 있는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때 그게 정말 성공적인 삶입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습니다. 모든 승패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이겼다고 기뻐하는 것은 아직 자기가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적이 없을 만큼 강하면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없습니다. 성공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 마다 다시 일어나는 데 있습니다. ‘한 가지 뜻을 가지고 너의 길을 가라. 패배도 있을 것이다.
승리도 있을 것이다. 다시 일어나 앞으로 가라.’ 부처님께서 나를 지켜보세요. 일요일날 법당에 나오는 이유도 부처님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어렵더라도 잘 돼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부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내가 예측하고 기대했던 일은 반드시 실현되게 되어있습니다.
천우신조란 말을 합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모두가 다 사랑의 열매입니다. 열매가 튼실하게 자라려면 하늘에서 비가 잘 내려주고 태양이 쨍쨍 비춰줘야 하고 바람이 잘 불어줘야 하고 또 땅에서 뿌리가 영양분을 잘 빨아들여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도와주셔야 되고 조상이 도와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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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0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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