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을 하다보면
항상 몸도 마음도 잘 다스려야 하고, 호흡도 잘 다스려야 합니다. 호흡은 허공을 마시는 거니까 우리의 코를 통해서도 연결이 되어있어요. 호흡이라는 게 정말 중요하죠, 호흡을 안 하고 살 수는 없겠지요. 호흡을 계속하고 있으면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겁니다.
호흡을 잘 다스리며 수행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본래 부처지요. 본래 광명이고 사랑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통이라는 어두움은 걷어내고 광명을 드러나게 하는 업장을 소멸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통을 느낄 때마다‘고통스러워’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중생 이예요.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실체는 빛이었고 광명이었는데 어두운 짓을 하거든요. 어두운 말 어두운 생각, 어두운 행동 내가 남에게 해를 가한다면. 자기 자신이 먼저 알아요. 벌 받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마다 하는 말과 생각과 행동을 따라 몸 안에 독이 확 퍼져버립니다. 독이 독을 만나면 번지겠지요. 순식간에 번져버린 것이 우리들 마음 가운데 두려움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곳에 부처님의 마음이 있어요. 스스로의 말과 생각과 행동이 마음에 있는 광명을 가려버리니까 고통스럽거든요. 우리의 마음가운덴 광명의 실상이 있어요. 깨달음의 실상, 그러니까 마음이 투명한 것은 자신을 깨달을 때 나오는 빛이며 광명의 마음입니다. 곧 부처의 마음이지요. 마음이 깨끗하질 못하다. 깨끗하질 못하니까 더러워진다면 생각해야 됩니다. 사람들이 맑은 사람 주변에 모여요. 맑은 물은 맑은 물을 좋아하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것은 내가 맑아지고 뜻이 좋으면 사람이 많이 모이게 됩니다. 주변에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모여야 합니다. 뜻이 좋으면 좋은 아들 낳고 좋은 딸 낳고 좋은 사람들 만납니다.
수행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수행을 하게 되면 내 몸이 무엇을 느끼게 됩니다.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가는 걸 확실히 느낍니다. 그런데 이게 층별로 그 사람이 얼마나 어두운가 밝은가에 따라서 조도가 달라요. 몸이 나도 모르게 막 좌우로 막 움직이고, 나의 의지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그게 전부 다 몸을 잇는 특수한 장이 있어요. 이게 다 달라요.
마음이 아파서 고뇌하며 찾아오는 젊은이들이 많아요. 어머니 아버지한테도 얘기를 못하고. 직장도 못 얻고 대학은 나왔는데도 어딜 갈 데도 없고 마음에 병이 나는 거예요.
아들딸들하고 대화를 나누어 보면 아들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알게 됩니다. 다른데 가서 상담하기 어려운 것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훌륭한 상담사가 될 수 있어요. 아이들하고 충분히 대화를 나누며 아들과 딸의 마음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유대인들이 최고죠. 하여간 작금의 시대가 많이 어둡고 혼란스러우니까 종교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종교가 너무 퇴락하고 타락해서 종교인들을 신뢰하지 않아요. 목사님이나 스님이나 신부님이나 다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적으로 최고급 성직자들은 랍비입니다. 유대인들이 그 랍비를 중심으로 철저히 뭉쳐있는 거죠. 랍비들은 모든 아이들의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백명의 교장 선생님보다 한명의 아버지 어머니가 더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여러 층 입니다. 육체가 있고 유체가 있고 영체, 법체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몸이 있어요. 인연중생이 허공에 차 있습니다. 그중에서 마음의 세척정도, 공덕의 정도, 지혜의 정도, 포용력의 정도에 따라서 영혼의 등급에 따라서 들어오는 게 다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하고 인연이 없는 게 아니고 허공에 포진해 있어요. 꽉 차 있어요. 법당에 나와서 공부하고 기도하고 하는 게 왜 중요한가 하니, 나와 인연 중생들이 주변에 다 포진하고 있어 이렇게 법당에 나와서 부처님 말씀 공부하고 염불하고 기도하고 참선하면 그만큼 그들도 나도 정화하게 하는 겁니다. 스스로를 위해 수행을 하면 더 큰 공덕이 따르겠지요.
우리가 점점 어두워져 가지고 3차원적인 존재가 됩니다. 본래는 광음천에서 왔다고 그랬잖아요. 광음천은 신들이 사는 세계예요. 욕계가 아니라 색계 이선천 어마어마한 세계라니까 거긴 우리 같은 몸이 없어요.
경전에 나오는 애기들을 가만히 뜯어보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곧 소리인 세계예요. 그들은 빛으로 통신한다. 몸이 필요 없는 빛으로 통신한 텔레파시 인간이요. 신이예요.
우리는 본래 광음천에서 왔는데 선조들은 이곳에 와서 익숙해지다 보니까 이렇게 몸이란 형체의 덩어리가 됐다는 겁니다. 지금도 텔레파시 같은 게 있어서 영감이라는 빛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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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0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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