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현재 육신이라는 고치를 뒤집어쓰고 있지만
몸과 마음을 다해서 공부하고, 부처님 말씀을 듣다보면
‘아, 그게 그럴 것도 같다.’하면서 고개를 끄떡이게 됩니다.
납득이 간다 이거지요. 내 안에 그것을 아는 존재가 있다니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미생물 중 개미나 벌에게도 왕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 밑에 존재하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우리 몸에도 말할 수 없는 팡이류,
별의별 미생물들이 살아요. 말도 못하는 미생물들이 공존하고 있어요.
네, 그들도 그들 나름의 어떤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자들은 다른 것 다 전폐해 놓고 법당에 나오셔서 기도합니다.
신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심(大信心) 즉 대불성(大佛成)’이라,
부처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 마음 가운데 있는 믿음이 바로 부처님 마음인 것입니다.
부처님은 절대로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심지어 미물중생,
들판에 있는 벌레 모두에게도 부처님의 지혜가 흘러들어 있습니다.
여러분 몸에 대장균이 있잖습니까? 그 대장균이 암컷 수컷으로 나뉘어져있으며
그들도 진화를 한다고 합니다. 그들도 어떤 차원이건 계속 진화하고 있는 거예요.
미물중생을 연구하고 그들의 지혜를 통해서 건축자재를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혜와 하나가 된 하늘나라 사람들의 그 빛은 얼마나 따사로울까요?
이른바 50년이 하루인 별에 수천 살씩 살다보면
시간을 도무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우린 좀 하등한 별에 살기 때문에
회전을 하는 거지요. 그런데 부처님나라, 하늘나라의 태양은 회전하지 않는다고 해요.
시간과 공간에서 떨어져 버렸으니까요. 사차원, 오차원, 고차원의 사람들은
육신을 던져버렸거든요. 그들은 우리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아름다운 애인과 커피 한 잔을 나누고 있으면
시간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은 형상입니다.
옛날 말에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거 모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서로 너무나 고통스러운 사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일각이 여삼추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지옥 같은 세계는
이기심이 가득 찬 존재들, 사랑과 자비라는 건
터럭만큼도 없는 존재들이 있는 암흑입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지혜와 자비, 지혜와 사랑 따라서 상태가 변하는 겁니다.
이기심의 크기만큼 광명이 가려져 무명으로 변하니 이기심은 암흑이에요.
하나 명심할 건 하늘나라는 시공은 없으며 다만 상태의 변화만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체온, 이른바 체열이라고 하는 무슨 아우라라거나 빛이 나온다고 합니다만
육안으론 그 빛이 나오는 걸 체크하지 못해요.
특수한 기계로는 체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진리와 지혜는 어디를 가더라도 빛을 내게 돼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마해서 지혜와 진리가 몸과 마음 가운데
배어있는 분들은 하늘에서 다 알아요. 진리와 지혜가 수승한 분들은
빛의 강도가 다릅니다. 하늘에서도 그를 옹호하는 신장들이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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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10: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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