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년 3월 초 하루법회 안내》
삼보전에 귀의하옵고
보광사 음력3월 초하루법회 안내문입니다.
새로 태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아 힘겹게 거름마 하고 있는
보광사가 사는 길은 신도님들의 초하루법회 참석률에 있습니다.
어렵고 바쁘신 가운데도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가장 먼저 방생해야 할 대상은 자기 자신입니다.
육도를 윤회하는 자신의 업장으로부터
스스로 해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승자박(自繩自縛)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긴 윤회의 굴레에서 수많은 업을 지으며
스스로의 생명을 스스로 얽어매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생고의 사슬은 길기만 한 것입니다.
다른 생명을 해방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이 먼저 이 중생의 사슬을 벗는
지혜를 갖추어야 합니다.
세상을 어여삐 보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어여쁜 세상이 보이고
흉하게 보는 사람의 눈에는 흉한 세상만 나타납니다.
여기에 중생과 보살의 차이가 있는 것이니
모든 것이 한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에 달렸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을 방생하는 법, 수순(隨順)하면서
순응(順應)하는 자세로 살아가기 위해서
3월 초하루 보광사 부처님 전에 다 함께 모입시다.
◆법회일 :음력 3월1일(양력4월19일) 오전10시
방기리 영축산 보광사 주지 지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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