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edmember 0
Total 134articles, 6/7page

   name
  지현(2003-08-20 15:58:41, Hit : 516,) 
   subject
  상처





상처


윤기영/ 자작 시


시들어 가는 꽃을 보았다.

조금씩 물을 주어 본다.


뒤척이던 밤

너를 만난 꿈속에서

활짝 핀 꽃들을 그렸다.


밤새 꽃은 간 곳없고

바람에 한잎 두잎 떨어져

앙상한 가시들만 남았다.


화폭은 흔적만 남긴 채

누렇게 얼룩져 있고

어둠을 마시고 메아리친다.


햇빛은 창을 넘어와

나를 감싸니

온 몸 녹아 꽃이 되었다.



-법우님들 행복하세요-



Jacklynn (2012-01-19 03:59:23)
Deep thinking - adds a new dmiension to it all.
pwefggsx (2012-01-19 18:25:19)
eQg0c4 <a href="http://xuzbgnykfevf.com/">xuzbgnykfevf</a>
noxkswggwn (2012-01-21 03:55:49)
uEECoY <a href="http://spxiicqwugos.com/">spxiicqwugos</a>


no
c
subject
name
date
hit
 34   바다  지현 2003/11/28 511
 33   물처럼 흐르다가  능가해 2003/05/05 512
 32   못 만난 만남  지현 2003/10/25 513
 31   사랑이 고요할때면 눈물이 난다  지현 2003/06/28 514
 30   가장 좋은 순간  지현 2003/10/18 515
    상처 [3]  지현 2003/08/20 516
 28   작설차를 마시며 / 석승우 스님  지현 2003/09/24 520
 27   당신을 눈물로 보내고서야  지현 2003/02/12 522
 26   할미꽃 사랑  지현 2004/04/02 523
 25   참 꽃  지현 2004/04/04 529
 24   너에게 난 나에게 넌/자전거를 탄풍경  지현 2003/02/13 530
 23   기적은 지금...이 순간에 [6]  지현 2003/11/20 538
 22   너무나 먼 당신 **-글/낙타손 님의 맘속에 사랑을 그린 그리운 글 입니다  지현 2003/03/05 541
 21   즉심시불(卽心是佛) [6]  지현 2003/11/26 554
 20   참회(懺悔)하는 삶을 살자  지현 2003/02/10 571
 19    자연의 기도 [6]  지현 2003/01/25 587
 18   *왜 몰랐을까/들~꽃님 글  지현 2004/04/23 595
 17   우리의 만남은/매미님 글  지현 2004/04/25 615
 16   5 월/들~꽃님 글  지현 2004/05/02 625
 15   먼 후일 잊혀진다 해도/가시나무 숲님 글  지현 2004/05/09 637

[1][2][3][4][5] 6 [7]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FEVERISH MEMB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