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사 정기법회 안내

보광사 정기법회일

매월 초하루 관음기도: 오전10시
매월 지장재일(음력18일:)오전10시
삼재기도 : 양력 1월1일~ 3일
정초기도 : 음력1월2일~ 8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음력4월8일 오전10시

<백중기도안내>
백중기도 :입재기도는 음력5월26일~1재부터 6재까지 매주 일요일오전10시
백중기도회향일:7월15일오전10시

일년사시입재기도: 음력10월1일~3일
동지법회: 양력12월22일

평생위패안내
보광사에서는 집에서 지내기 어려운 제사를 평생위패 제도로
지내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로써 죽음
제사날 모르는 제사 윗대어르신들 제사
평생위패에 가입하시면 제사지내드립니다

보광사 전화055-372-7087
지현스님폰:010-4553-7089
은행 온라인번호: 농협 -815156-51-008547 예금주=보광사

기도법회를 하는 목적

부처님 품안에 들어서면 마음이 한없이 평화로워진다. ‘이고등락(離苦登落)’
“고통을 여의고, 즐거움을 얻게 하는 곳이 바로 법당이다.”라고 합니다.
법당(法堂)의 사명은, 중생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즐거움을 얻게 하는 곳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이 모두 양탄자로 깔려있다면 네가 걸을 때 참으로 편안 할 텐데
안타깝게도 세상은 온통 가시덤불이니 네 발을 다치지 않으려면
마땅히 가죽신을 신을 수밖에 없구나.”라고 말씀하시면서
“보리심의 신발을 신으라. 법의 신발을 신으라.”고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보리심의 신발을 신고 법의 신발을 신게 되면
양탄자가 깔린 세상을 사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언제나 마음에 보리심을 가지십시오.

보리심의 신발을 신으면 가시밭길과 같은 땅을 걷는다 하더라도
부처님 세계를 걷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말로는 항상 상대방에게 베풀며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자신의 것을 베풀고 펼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 마음을 비우라고 하지만 그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면 서슴지 말고 내려놓으십시오.
그래야 몸이 가벼워져 높이 뜰 수 있습니다.
남에게 베풀어야 가벼워지고 가벼워져야 뜨게 되어있습니다.
등산할 때도 올라가려면 무거운 짐을 좀 내려놓아야 가볍게 갈 수 있지
무거우면 힘들어서 높이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참 묘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법당에 나오면 내려놓으려는 마음을 쉽게 갖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탐욕스러운 마음을 갖게 되면 숨소리가 달라집니다.
심리학에 보면, 사람의 마음에 감정의 흐름이 달라지면
따라서 호흡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탐욕스러워지면 숨이 가빠지고 욕심을 내려놓으면 호흡이 편안해집니다.
호흡이 편안해야 됩니다. 법당에 나오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니까
호흡도 고르게 되어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육바라밀이 무엇입니까? 바라밀다라고 하는 건 ‘도피안’이라고 해서 행동 연습입니다.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모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행(行)은 반복을 해야 몸에 밸 수 있습니다.
한두 번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법당은 부처님 전에 몸과 마음을 다해서
머리를 조아리고 육바라밀 행을 익히는 곳입니다.

물론 바깥세상에 나가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펼치는 마음을 갖는 게
당연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육바라밀 가운데 제일 바라밀은 보시바라밀입니다.
비워라 하면서도 뺏기만 하고 베풀라 하면서도 탐욕이 먼저 생기는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탐욕을 내려놓고 이 세상 누구에게든 아낌없이
베풀게 되면 그 댓가는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 우주의 법칙이 뿌리면 돌아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록 물질이 아니라면 좋은 말 한마디라도 상대방에게 해주다 보면
분명히 나에게 좋은 의식을 갖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면 당연히 그들도 나에게 좋은 인상을 갖게 됩니다.
내가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으면 정말로 나를 내려놓고 베풀고 나누는 마음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무거우면 절대 뜨지 않습니다.


관세음보살이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대자대비를 근본 서원으로 하는 보살의 명호.
무량수경에 의하면 이 보살은 彌陀三尊의 하나로 아미타불의 왼쪽 보처로서
부처의 교화를 돕고 있다.
관세음이란 세간의 음성을 觀하는 이란 뜻으로 사바세계의 중생이 괴로울때
그 이름을 일심으로 부르면 그 음성을 듣고 곧 구제한다고 한다.
관자재라함은 지혜로 觀照하므로 자재한 효과를 증득한이란 뜻이다.
또 중생에게 일체의 두려움이 없는 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施無畏者라 하고
자비를 위주하는 뜻으로 大비聖者라 하여, 세상을 구제하므로 救世大士라고도 한다.
이 보살이 세상을 교화함에는 중생의 근기에 맞추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므로,
이를 보문시현(普門示現)이라 하며, 三十三身이 있다고 한다.
왼손에 든 연꽃은 중생이 본래 갖춘 佛性을 표시하고, 그 꽃이 핀 것은 불성이 드러나서
성불한 뜻을 나타내며,
그 봉오리는 불성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장차 필것을 나타낸다.

그 종류로는 六觀音(聖, 千手, 馬頭, 十一面, 準提, 如意輪)이 보통이다.

그 중 성관음이 본신이고, 기타의 것은 보문시현의 變化身이다.


지장보살이란

(산스크리트Kṣitigarbha는 '땅의 모태'라는 뜻)
인도에서 4세기경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중국·한국·일본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매우 널리 숭배되어온 보살.
그는 억압받는 자, 죽어가는 자, 나쁜 꿈에 시달리는 자 등의 구원자로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벌을 받게 된 모든 사자(死者)의 영혼을 구제할 때까지
자신의 일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그는 전생에 브라만 집안의 딸로 태어나
석가모니에게 헌신적으로 기도함으로써
자신의 사악한 어머니가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적도 있다.